지난번에 선물을 왕창 사면서 들렀던 초콜릿 가게에 또 왔어요. 이번에 초콜릿 말고 저녁 먹으러 왔어요~
이렇게 보면 그냥 초콜릿 가게인데~~ 그냥 아무데나 앉아서 아무렇게나 영혼없이 사진을 찍었어요. 그 날 매장 방문했을 때 식사 메뉴도 있길래 눈여겨 보기만 했는데 어쩌다보니 금세 이렇게와서 또 밥을 먹게됐어요~ 앉자마자 메뉴판 폭풍 공부하기🤭
인터넷 사정 안 좋은데 몰업해야해서 메뉴판 포샵 필터는 2번으로 통일했어유~ 일단 사진상으로는 합격점입니다!!
디저트용 메뉴판도 이렇게 따로 있어요~ 디저트는 다음에 와서 시식해보는걸로하고 꾹 참기로해요~~
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쳤는지 거칠어 보이기는 하지만 ㅎㅎㅎ 그래도 나이프 스푼 포크의 조합은 언제나 설레는 것~👍
이 샐러드는 길다란 네모 바게트빵을 주위에 뱅~둘러서 안에 풀때기와 치즈로 가득 채운 거예요~ 견과루까지 더한 담백함에 발을 동동 굴렀어요~ㅎ
약간의 모험과 함께 주문한 토마토 스프인데요 와~역시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은 실패하지 않는 것 같아요. 집에서 요리할때도 비쥬얼은 정말 그럭저럭인데 막상 한 입 떠 먹어보면 속을 굉장히 편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~ 얼마전에 저희는 카레에도 토마토를 잘게 잘라서 넣어봤는데 기대 이상의 맛이였어요~ 인도는 토마토를 정말 많이 파는 것 같은데 모두들 도전 해 보세요!
치킨 찌찌살 스테이크예요~ 사이드에 하얀 덩어리는 으깬 감자를 망고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입 안에 넣자마자 와락~녹아버려요~ 그리고 호박을 길게 썰어서 성벽을 만들고 그 안에 각종 채소로 채운 저 사이드 샐러드도 맛있었어요~ 닭 찌찌살을 썰어서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입 안의 행복이 배가 되어요~~ㅎㅎㅎ
새우 알리올리오인데요 인도에서 먹는 맛으로하면 맛있는 파스타구요~ 아...한국의 알리...가 자꾸 생각났지만 그래도 이걸로 만족합니다. 약간의 새우 군내가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그래도 접시 바닥을 봤어용
닭 찌찌살 스테이크도 이렇게 클리어!!
이렇게 4종을 먹었는데 이렇게 나왔어요~ 저의 주머니가 가벼워지지 않아서 다행이였고~취저 메뉴에 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~
11월 한 달 동안 몇가지의 메뉴들은 반값 할인을 한다고하니 모두들 서둘러서 근처 SMOOR로 달려가보시길 추천합니당~~
제가 간 곳은 이렇게 바깥에 테라스도 있었지만 바로 앞이 릭샤와 검은 연기를 뿜뿜하는 큰길이라서 그냥 눈으로만 만족하기로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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