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백만년만에 아리랑에 다녀왔어요.
요 며칠 인도에서 자란 풀떼기로
시금치 나물도 해 먹고
햄 야채 볶음에
카레로다가...

인도 카레 종류가 정말 많다던데
그래서 날마다 한개씩만 먹어도
깃발을 꽂네마네했는데
저는 그냥 한국에서 들고 온
오뚜기 3일 숙성 블럭 카레가
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.
감자, 양파 당근에
이번엔 처음으로
토마토를 으깨서 넣었는데
와...토마토가 은근 여기저기
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.
깔끔한 맛이 배가 됐어요~
각설하고~
암튼 이렇게 풀떼기 잔치만 하다가
아리랑에가서 또 정신 못 차린 1인 ㅠㅠ
옛날에 시골 구멍가게처럼..
딱 그 사이즈쥬?ㅎㅎ ㅠㅠ
그래도 이만한게 어디냐며 ㅠ
무겁게 간장이랑 된장이랑 들고 오지 않아도 돼요~
조금 비싸긴하지만
그래도 넘나 소중한 양념들~


허니 버터칩이 항상 있었는데
오늘은 없네요 ㅠ
사장님~
허니버터칩 주문이요~~

인도쌀은 날라다녀서
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.
그나마 이 곳 현지에서
파는 쌀 중 제일 괜찮은,,,
한국 쌀이랑 비슷한 질감의 GRM.
그리고
아마존 인도에 Kokuho Rice라고
한국쌀이랑 완전 비슷한 거 파는데
게으른 손가락 때문에
쌀이 다 떨어질때까지
주문을 못 했어요 ㅠ

이 곳에서 직접 재배한 야채들이 있구요~
부추 상추 고추 대파 배추
두부 연두부 등등 있어요.

삼겹살이랑 오징어 .
김말이 소라 닭갈비 등등~

그리고 제가 애정하는 김치 사발면까지!!ㅎㅎㅎ
그리고 2층에 아리랑 식당이 있는데요
양념 갈비, 족발, 보쌈 등등
포장도 할 수 있어요~
2층 식당은 다음에...
언제 또 다시 올거니...ㅠㅠ
✏아리랑 좌표입니다.
인도 벵갈루루 한식당 아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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