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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번에 선물을 왕창 사면서 들렀던 초콜릿 가게에 또 왔어요. 이번에 초콜릿 말고 저녁 먹으러 왔어요~ 이렇게 보면 그냥 초콜릿 가게인데~~ 그냥 아무데나 앉아서 아무렇게나 영혼없이 사진을 찍었어요. 그 날 매장 방문했을 때 식사 메뉴도 있길래 눈여겨 보기만 했는데 어쩌다보니 금세 이렇게와서 또 밥을 먹게됐어요~ 앉자마자 메뉴판 폭풍 공부하기🤭 인터넷 사정 안 좋은데 몰업해야해서 메뉴판 포샵 필터는 2번으로 통일했어유~ 일단 사진상으로는 합격점입니다!! 디저트용 메뉴판도 이렇게 따로 있어요~ 디저트는 다음에 와서 시식해보는걸로하고 꾹 참기로해요~~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쳤는지 거칠어 보이기는 하지만 ㅎㅎㅎ 그래도 나이프 스푼 포크의 조합은 언제나 설레는 것~👍 이 샐러드는 길다란 네모 바게트빵을 주위에 ..

맛집 2019. 11. 5. 20:00

벵갈루루에 있는 미슐랭 맛집에 다녀왔어요! 풀때기 아니면 랩에 있는 인도닭의 찌찌살만 먹다가 맘 놓고 이것저것 먹고 왔던 기분 좋은 맛집 나들이였어요. 엠지로드 리도몰에 있구요, (리도몰이 이것저것 실속있는 몰인것 같네요~ㅎ) 제일 꼭대기층 5층에 위치하고 있어요.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어요. 딤섬뿐만 아니라 차도 맛있고 디저트는 꼭 먹어보고 나와야한다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못 먹어봤어요.ㅜ 그나저나 사진을 위에서 아래로 찍어내려주는 이런 기법...ㅡㅡ 다음부턴 좀 더 신경써서..... 이래놓코 또 엉망으로 찍는다에 오백루피 건다. ㅎㅎ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사진 찍느라 정신없구요~ 누가 보면 굉장한 뭐 그런 머시깽이라도 되는 줄~ㅎㅎㅎ 한창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직원들이였어요..

맛집 2019. 11. 1. 23:01

엠지로드를 거닐다가 서점이 보이길래 들어갔다 왔어요.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 온 거라 사진을 못...ㅜㅜ 바깥 배경과 내부 장소가 다른게 함정입니다~ㅎㅎㅎ 아무튼 인도의 서점은 이렇게 생겼더라구요~ 여기는 중고 서적을 많이 다루는 곳 같았어요~ 다음에 더 꼼꼼히 올릴게요~~

라이프 2019. 10. 31. 23:48

벵갈루루 핫플레이스?ㅎ에 키엘 매장이 생겼어요! 요즘 이런 매장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나는데 완전 칭찬합니다. 한국에서 봐 왔던 키엘과 분위기가 많이 다른게 인도풍스럽죠? 비슷 안 비슷한데.. 그래도 색상의 다양함은 이 곳이 조금 더 나은 것 같기도해요. 저는 옷장을 열면 검정 아니면 그레이 흰색 계통의 색상을 고집했는데, 주변에서 하도 잔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나마 많이 좋아졌어요. 그런데 인도에서 지내면서 조금은 더 과감해지기도하고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마구마구 생기는 것 같아요~ 어차피, 아는 사람 보는 사람 많이 없다아~ 토너가 바닥을 보여서 사러 간 거였는데요 피부 테스트를 먼저 해 주셨어요. 저의 부끄러운 이마와 볼테기의 건강상태를 보고 계십니다. 뭔가...누구에게나 다 추천하는 것 같..

라이프 2019. 10. 30. 22:21

얼마전에 올렸던 엠지로드의 1MG lido Mall에 있는 KAMA 매장이예요. 인도 전통 요법의 레시피로 만든 각 종 화장품과 바디 헤어 제품들이 있어요. 저는 제 물건 사러 간 게 아니고 또...누군가의 선물을 사러 갔어요.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는 물건들이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어요. 얼마만에 즐기는 눈사치 부림인지~ 전에 남편 바지 사러 갔던 매장에서도 그랬는데 저렇게 생수가 또 진열되어 있네요. 저 생수는 공짜라지요~호호. 평소에 물도 잘 안 마시면서 괜히 뚜껑하나 열어본다. ㅎ헤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것 같죠? 대리석으로 된 진열대가 넘나 고급스러운것이~ㅠㅠ 아유르베다 레시피로 만든 수제 비누래요~ 향은 인공적인 향이 아니라 좋은데 그렇다고 또 내 코를 마구마구 끌어당기는 향은 아니예요. 하지만 ..

라이프 2019. 10. 29. 18:30

어서와~인도는 처음이지? 7개월 전, 한국에서 싱가폴 싱가폴에서 벵갈루루. 이렇게 환승하고 오는데 한국에서 싱가폴까지는 한국 사람도 많고 기내식도 한국사람 입맛 안성맞춤이라 별 느낌이 없었다. 그런데 본격적으로 싱가폴에서 벵갈루루행 비행기를 타려고 준비하는데 인도 사람밖에 없고 한국 사람은 죄다 남자들뿐인데 부장님 차장님 계장님 대잔치였다. 그 때부터 조금씩 긴장도 되고 경직도 됐었던 나의 마음 ㅠ 벵갈루루에 도착하고 이 환영 입간판을 보는데 느낌이 참 묘했더라는... 나 이제 진짜 여기서 살아야하는거야?라는 외침과 아직은 관광객 모드인 것 같은 두 가지의 마음에 싱숭생숭 반 인도에 들어온지 한 달만에 다시 한국에 나갔다 왔는데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나를 반겨주는 저 입간판. 그 땐. 내 마음이 조금은 ..

라이프 2019. 10. 28. 13:53

오늘은 백만년만에 아리랑에 다녀왔어요. 요 며칠 인도에서 자란 풀떼기로 시금치 나물도 해 먹고 햄 야채 볶음에 카레로다가... 인도 카레 종류가 정말 많다던데 그래서 날마다 한개씩만 먹어도 깃발을 꽂네마네했는데 저는 그냥 한국에서 들고 온 오뚜기 3일 숙성 블럭 카레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. 감자, 양파 당근에 이번엔 처음으로 토마토를 으깨서 넣었는데 와...토마토가 은근 여기저기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. 깔끔한 맛이 배가 됐어요~ 각설하고~ 암튼 이렇게 풀떼기 잔치만 하다가 아리랑에가서 또 정신 못 차린 1인 ㅠㅠ 옛날에 시골 구멍가게처럼.. 딱 그 사이즈쥬?ㅎㅎ ㅠㅠ 그래도 이만한게 어디냐며 ㅠ 무겁게 간장이랑 된장이랑 들고 오지 않아도 돼요~ 조금 비싸긴하지만 그래도 넘나 소중한 양념들~ 허니 버..

맛집 2019. 10. 27. 03:25

인도는 크고 작은 행사와 빨간날이 정말 많아요. 신들이 많은 나라라 그런지 신들의 생일을 하나하나 기념하느라 그런 것 같아요. 이것 외에도 나라에 중요한 사람이 죽거나하면 갑자기 공휴일로 지정이 되기도해요. 아침에 등교하고 멀쩡하게 수업하다가도, 갑자기 누군가 돌아가셔서 오후에 공휴일로 지정이되면 휴강이 된 적도 있었어요. 아무튼 지난 7개월동안 크고작은, 참 많은 행사들이 있었는데요 이번주부터, 아마 오늘부터 인도 최대 축제인 디왈리가 시작된다고해요. 아직 제대로 공부를 안 해서 잘 모르겠는데요(몇 타자만 치면 검색이 바로 될텐데 참 게으른 손가락~ㅎㅎ) 우리나라 추석같은 명절이라고도하고 힌두교의 축제라고도하고 그러더라구요~저는 끝까지 검색은 안 할래요. 그냥 카더라로도 족해요 사실 ㅎㅎㅎ 사과나 배박..

맛집 2019. 10. 26. 14:1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