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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벵갈루루 공항-켐피고다 국제 공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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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SPACEWOW 2019. 10. 28. 13:5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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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서와~인도는 처음이지?
7개월 전,
한국에서 싱가폴
싱가폴에서 벵갈루루.
이렇게 환승하고 오는데
한국에서 싱가폴까지는
한국 사람도 많고 기내식도
한국사람 입맛 안성맞춤이라
별 느낌이 없었다.
그런데 본격적으로
싱가폴에서 벵갈루루행
비행기를 타려고 준비하는데
인도 사람밖에 없고
한국 사람은 죄다
남자들뿐인데
부장님 차장님 계장님 대잔치였다.
그 때부터 조금씩
긴장도 되고 경직도 됐었던
나의 마음 ㅠ
벵갈루루에 도착하고
이 환영 입간판을 보는데
느낌이 참 묘했더라는...
나 이제 진짜
여기서 살아야하는거야?라는 외침과
아직은 관광객 모드인 것 같은
두 가지의 마음에
싱숭생숭 반
인도에 들어온지
한 달만에 다시
한국에 나갔다 왔는데
한결같이 그 자리에서
나를 반겨주는 저 입간판.
그 땐.
내 마음이 조금은 변했더라.
약간의 자포자기ㅎㅎㅎ

그리고 그 때까지만해도
공항에 아무것도 없었는데,
그냥 생각보다 의외로
깔끔하다...그런 인상만 있었는데
얼마전에 공항 가보니까
완전히 빠르게 변해있더라.
팝업 스토어가 굉장히 많이 생기고
감각적인 건축 디자인에
좀 많이 놀랬다.
분명 인도 사람 아닌
외국인이 디자인 설계했을거라며 ㅎㅎㅎ
어쨌거나 저쨌거나..
놀라운 속도로 빠르게 발전된
공항을 보고 있노라니
인도의 발전도
이렇게 빨리 이뤄지길
기대반 간절함반으로
공항을 빠져나왔었다.

공항을 빠져나오기전에
일단 먹고...
배는 안 고파도
이 곳을 빠져나가면
또 비현실적인 인도가
우리를 맞이할테니
최대한 오래 머물렀다 가는걸로 ㅎㅎㅎ

인도에 가장 많은 커피 체인점을 두고 있는
카페 커피 데이.
공항에도 입점했더라구요.
언제 다시 올 지 모르니까
마지막까지 꼭꼭 챙겨서
발도장 꾹꾹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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